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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2. 뉴 실버세대(a.k.a 오팔세대)H.A. ( Home Appliances )/Market 2020. 9. 19. 19:41반응형
2020.09.19 뉴 실버세대에 관한 이야기(POST CORONA -1-)
INTRO.
COVID-19의 확산과,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비대면 기술.
그리고 새로운 경제 주체로서 떠오르는 뉴 실버세대(a.k.a 오팔세대)
이 세 가지 요소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고, 앞으로 직면할 '변화'를 이끌 주체들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뉴 실버세대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원래 비대면 기술도 같이 언급하려 했지만, 관련 내용이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계획이다.)
1. 노년에서 신중년으로, 새로운 시니어 오팔세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출간자료 젠더리뷰에서 발췌, 출처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젠더리뷰,2020 봄)
일반적으로 성인기는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로 나누어 왔다. 하지만, 한국사회가 지금 성인기를 다시 정의하고 있다.
세계에서 전례 없이 빠르게 기대수명이 연장되면서 퇴직 이후에도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기간이 늘었다.
이에 따라 중년이라 부르기에는 이미 오랜 중년을 겪었고, 아저씨 아주머니가 더 가깝기에 애매하게 중장년층으로 불리던 5060세대에게 새롭게 주어진 이름이 바로 신중년층이다.1-(1) 베이비부머
100.daum.net/encyclopedia/view/18XXXXXXX740
베이비부머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1970년대 말~1980년대 초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베이비부머들은 경제성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한국
100.daum.net
베이비 붐 세대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전후세대 - Post-War Generation
전쟁이 끝난 후에 태어나고 자란 세대를 일컫는 말.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6.25 전쟁 이후,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태어난 세대가 이에 속한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칭한다.
1970년대 말 ~ 1980년대초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베이비부머들은 경제성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한국 경제 발전의 주역들이다.이들은 학력과 소득 수준의 연관이 컸던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배움에 대한 열망이 크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답게 도전 정신이 강하며 성취지향적이다.
한국 전쟁 이후 물자가 귀했던 때에 어린 시절을 보내 절약 정신이 몸에 배어있으며, 가족부양을 의무로 생각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지녔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의 모습은 상당히 입체적이어서 이러한 단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렵다.
베이비부머라는 이름은 태어나면서 부여받은 세대 특성이지만, 오팔세대라는 현재 모습은 5060세대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생애주기와 시장환경을 질적으로 재편하고 있는 IT기술 발전의 합작품이다.
이 때문에 이들을 규정하는 프레임 자체가 전통적인 모습과 달라 이들이 그리는 라이프사이클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과거와 달리 새로운 전환기를 맞으며 다시 청소년기와 유사한 생애 과정이 나타난다.이전까지 자신을 정의하던 사회적 직업적 역할에서 벗어나 자아 탐색이 다시 시작되고 자신의 흥미와 취향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아진다. 일을 선택하는 기준 또한 재미와 자아실현이 중요해진다.
이화란.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수용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2020. 서울
2. Characteristic# 특징1 일
사회활동을 접고 은둔하며 한가로이 지낸다는 의미의 은퇴는 뉴실버 세대(오팔세대)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
오팔세대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남은 인생을 수용하는 노인이 아니라, 일을 통해 또 하나의 무대를 진취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신중년층이기 때문이다.2017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50~69세의 신중년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새로운 생애단계에서 일과 사회활동을 지속한다는 것은 소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플랫폼 경제가 발달하면서 오팔세대가 자신의 재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지고 있으며
은퇴 전 본인의 경력을 바탕으로, 일손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오팔세대도 등장하고 있다.
# 특징2 시간활용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을 실감하는 순간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뭐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라고 한다.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시간이 많아진 오팔세대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시간활용이다.이키가이 - 살아가는 원동력
반드시 사회적 인정이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이 아닐지라도 매일 아침을 맞이하는 기쁨을 한 가지 품는 것
젊고 건강한 인생 후반전을 행복하게 사는 열쇠가 될 것이다.# 특징3 소비시장의 큰 손
나이가 들면 변화를 싫어하고 생활패턴이 굳어져 소비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통념이다.
하지만 이 통념이 깨지고 있다. 한국사회의 오팔세대 라이프스타일은 젊은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에서 5,60대는 퇴직 후에도 도심에 거주하길 원하며 60대는 독립하지 않은 미혼 자녀와 함께 살거나 독립한 자녀와도 손자녀 양육 등의 이유로 자주 교류한다.
밀레니얼 세대와 동떨어져 있지 않고 변화에 따른 전염성도 크다.
오팔세대가 자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젊은 소비를 누릴 수 있는 이유는, 누구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오팔세대는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더 쉽게 소통하고 있으며 자연스레 소비에 필요한 정보탐색부터 언제, 어디서, 어떻게 구매할지 소비생활에 양적, 질적 변화를 겪고 있다.
이들의 니즈에 맞춘 산업제의 대응도 활발하다.
3. Conclusion실버오션의 주인공 오팔세대를 주목하라
자신만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인생에서 가장 젊은 오늘을 귀하게 여기는 프로여가러
모바일 쇼핑과 유튜브 활용으로 밀레니얼에게 뒤지지 않는 신세대 소비자(진부하지만, 새로운 경제주체로 주목을 받게 되면 이들을 칭하는 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이들을 타겟으로 이들이 시장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보편적 아이디어에 집중해야 한다.
카카오톡이나 유듀브 이용이 현재만큼 퍼질 수 있었던 것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밀레니얼 시대 속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전성기를 개척해가는 오팔세대 소비자는 나이 많은 사람이라는 하나의 집단이 아니라,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4. References
1. 젠더리뷰 2020 봄편,한국여성정책연구원,2020,40p
2. 베이비부머의 새로운 이름 ‘오팔세대’ | 전미영
3. 이화란.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수용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2020.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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